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란?

 

느리더라도 조금씩 쌓는 경제지식 한 줌부터 부자가 되는 시작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머리속에 잘 새겨넣자구요!

 

 

 

사전지정운용제도와 디폴트옵션은 같은의미로 사용됩니다.

즉! 같은 단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해당 제도는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해당 제도는 퇴직연금 DC형과 IRP형을 가입한 대상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DB형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갖고 계시다면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긴 합니다

 

DB/DC/IRP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https://minimalmemo.tistory.com/4

(DB/DC/IRP) 퇴직연금/개인연금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렇다면 갑자기 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가 시행되었으며, 자꾸 연락이오면서 지정하라고

우리를 귀찮게 하는 것 일까요?

 

퇴직연금 경험이 풍부한 주요 선진국에서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적절한 상품 선택을 유도하여

노후보장소득을 키워왔습니다.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는 한국에 갑자기 나타난게아니라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던 제도고 

그 효과또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있었던 것이죠!

 

아래는 금융감독원 연금통계 자료인데요

22년말 까지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보면 300조를 넘는 금액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23년말인 지금의 퇴직연금은 더 많다고 볼 수 있겠죠?

 

이렇게나 많은 퇴직연금이 원리금보장형으로 대부분 많이 방치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원리금보장형의 경우 연 수익률이 (20년)1.68%, (21년)1.35%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그 당시 한국은행 기준 금리를 간신히 상회한 수치임을 볼 수 있어요

 

그와 반대로 

 

 실적배당형은 연 수익률이 (20년)10.67%, (21년) 6.42%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그 당시의 전세계 주식시장이 가파른 상승률을 보여준 효과가 컸지만

평균적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훨씬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볼 수 있어요

 

이처럼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는

우리들의 소중한 퇴직연금을 원리금보장형에만 가만히 두었다가는 그저 예금통장에 모아두는 꼴 밖에 되지않으니,

알아서 잘 운용할 사람들은 잘 운용하면 되겠지만,

적당히 위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상품들로 가입하여 노후의 퇴직연금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시행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